휴양시설 사용후기
[마루원 후기/정보] 마루원에서 2박 3일(8/18~8/20)
작성자
hsong
작성일
2022-08-23 17:33
조회
848
[마루원 후기]
군대 간 큰아들이 휴가를 나와 모처럼 네 식구가 마루원으로 여름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휴가 시즌이라 숙소 잡는데 많은 어려움과 지출이 있었을 텐데, 마루원이 생긴 덕분에
모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6월말 오픈식, 그리고 바로 전주에 사업부 워크샵으로 방문했던 터라 휴가 때 찾은 마루원은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 옵니다.
거실 앞 마당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치고, 바베큐장에 있던 파라솔을 옮겨와 그늘을 만들어 놓으니 거실 밖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퇴실할 때 파라솔을 다시 옮기는 게 번거롭긴 합니다...)
거실 앞에 그늘이 생기니 한 여름 뜨거운 햇살 속 푸른 하늘도
여유롭게 올려다 볼 수 있네요.
짐을 풀고 잠시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 덧 뜨거웠던 해가 지고,
마루원에도 어둠이 찾아 옵니다.
어둠이 찾아 온다는 것은 다들 배가 고파졌다는 거고,
배가 고파졌다는 거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고기를 굽고, 요렇게 먹었습니다...
휴가 첫 날은 이렇게 먹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깊은 밤, 어둠 속 마루원 풍경은 여느 유명 휴양지 리조트 못지 않게 운치 있고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휴가 이튿날엔 간만에 일기예보가 맞아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우선 비에 젖을 의자들은 파라솔 아래로 옮겨 놓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함께 흐린 날의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산허리를 휘감고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할 수 있네요)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막 중2병 시작한 둘째 녀석과 수상레저(라 쓰고 빠지라 읽는)를 가네 마네 실랑이를 하다가 마침내...드디어...
결국엔... 가기로 합니다. 빠지를...
빠지가 몰려 있는 북한강까지는 마루원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리네요.
가는길에 찐 옥수수 사먹는 건 이 계절이 주는 덤이자 선물이구요.(어제 쪄 놓은 옥수수란게 함정이긴 하지만...)
북한강변에 있는 빠지 업장은 무척 많습니다. 이중에서 저희가 간 곳은 칸수상레저...
런닝맨에서 본 듯한 놀이시설과 여러 탈 것들이 있는데, 다들 고만 고만 한 듯 합니다.
입장권과 이용권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입장권을 구매하면 워터파크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이용권을 구매해야
바나나,와일드플라이어,디스코보트,팡팡,밴드웨건,로터스,와풀,단군,G-RAL,헥사곤 같은 수상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와 둘째는 4시간 자유이용권을 구매 했는데, 당연히 현장 구매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현장에서도 인터넷 구매 후 바로 사용 가능해요)
(왜 빠지라고 할까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빠지는 곳이라 빠지라고 하는 줄 알았더니 바지선 위에 만든 거라서 빠지라고
한다네요. 바지는 어감이 약해서 빠지라고 한다고...쩝)
마지막날은...아쉬움에 하루 종일 뒹굴 거리다가...정리하다가...또 뒹굴거리다가...괜히 마루원 주변 서성거리다가...
정리하다가...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불 건조 돌려 놓고 춘천하면 떠오르는 닭갈비를 먹으러 갑니다.
소양강댐 가는 길 양 옆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닭갈비집들 중에서 선택한 곳은 비와별 닭갈비집 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강물 흐르는 소리 들으면서 먹을 수 있고, 나름 조명도 예뻐서 춘천 갈 때마다 찾아가는 곳입니다.
(춘천에서 우성닭갈비집이 유명한데, 여기 사장님이 그곳 주방에서 일하다가 독립해서 차린 집이라고 하네요.
우성 = 비와별...)
[마루원 정보]
마루원 시설 일부 위치를 옮겼습니다.
이후 이용자분께서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의자, 테이블, 릴선, 호스릴, 파라솔용 LED 조명은 주방 옆 세탁실로 옮겼습니다.
2. 현관 옆 창고에는 입구에서부터 바베큐그릴, 숯, 잔디깎기, 화로대, 장작 순서로 있습니다.
화로대와 장작은 창고 제일 안쪽에 있습니다.
숯과 잔디깎기구요, 바베큐 그릴에 토치와 가스 있습니다.
(그릴 아래 선반에 긴 토치 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무리 하면서,
마루원 제주점 이용 후기를 남기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군대 간 큰아들이 휴가를 나와 모처럼 네 식구가 마루원으로 여름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휴가 시즌이라 숙소 잡는데 많은 어려움과 지출이 있었을 텐데, 마루원이 생긴 덕분에
모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6월말 오픈식, 그리고 바로 전주에 사업부 워크샵으로 방문했던 터라 휴가 때 찾은 마루원은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 옵니다.
거실 앞 마당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치고, 바베큐장에 있던 파라솔을 옮겨와 그늘을 만들어 놓으니 거실 밖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퇴실할 때 파라솔을 다시 옮기는 게 번거롭긴 합니다...)
거실 앞에 그늘이 생기니 한 여름 뜨거운 햇살 속 푸른 하늘도
여유롭게 올려다 볼 수 있네요.
짐을 풀고 잠시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 덧 뜨거웠던 해가 지고,
마루원에도 어둠이 찾아 옵니다.
어둠이 찾아 온다는 것은 다들 배가 고파졌다는 거고,
배가 고파졌다는 거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고기를 굽고, 요렇게 먹었습니다...
휴가 첫 날은 이렇게 먹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깊은 밤, 어둠 속 마루원 풍경은 여느 유명 휴양지 리조트 못지 않게 운치 있고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휴가 이튿날엔 간만에 일기예보가 맞아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우선 비에 젖을 의자들은 파라솔 아래로 옮겨 놓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함께 흐린 날의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산허리를 휘감고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할 수 있네요)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막 중2병 시작한 둘째 녀석과 수상레저(라 쓰고 빠지라 읽는)를 가네 마네 실랑이를 하다가 마침내...드디어...
결국엔... 가기로 합니다. 빠지를...
빠지가 몰려 있는 북한강까지는 마루원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리네요.
가는길에 찐 옥수수 사먹는 건 이 계절이 주는 덤이자 선물이구요.(어제 쪄 놓은 옥수수란게 함정이긴 하지만...)
북한강변에 있는 빠지 업장은 무척 많습니다. 이중에서 저희가 간 곳은 칸수상레저...
런닝맨에서 본 듯한 놀이시설과 여러 탈 것들이 있는데, 다들 고만 고만 한 듯 합니다.
입장권과 이용권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입장권을 구매하면 워터파크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이용권을 구매해야
바나나,와일드플라이어,디스코보트,팡팡,밴드웨건,로터스,와풀,단군,G-RAL,헥사곤 같은 수상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와 둘째는 4시간 자유이용권을 구매 했는데, 당연히 현장 구매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현장에서도 인터넷 구매 후 바로 사용 가능해요)
(왜 빠지라고 할까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빠지는 곳이라 빠지라고 하는 줄 알았더니 바지선 위에 만든 거라서 빠지라고
한다네요. 바지는 어감이 약해서 빠지라고 한다고...쩝)
마지막날은...아쉬움에 하루 종일 뒹굴 거리다가...정리하다가...또 뒹굴거리다가...괜히 마루원 주변 서성거리다가...
정리하다가...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불 건조 돌려 놓고 춘천하면 떠오르는 닭갈비를 먹으러 갑니다.
소양강댐 가는 길 양 옆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닭갈비집들 중에서 선택한 곳은 비와별 닭갈비집 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강물 흐르는 소리 들으면서 먹을 수 있고, 나름 조명도 예뻐서 춘천 갈 때마다 찾아가는 곳입니다.
(춘천에서 우성닭갈비집이 유명한데, 여기 사장님이 그곳 주방에서 일하다가 독립해서 차린 집이라고 하네요.
우성 = 비와별...)
[마루원 정보]
마루원 시설 일부 위치를 옮겼습니다.
이후 이용자분께서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의자, 테이블, 릴선, 호스릴, 파라솔용 LED 조명은 주방 옆 세탁실로 옮겼습니다.
2. 현관 옆 창고에는 입구에서부터 바베큐그릴, 숯, 잔디깎기, 화로대, 장작 순서로 있습니다.
화로대와 장작은 창고 제일 안쪽에 있습니다.
숯과 잔디깎기구요, 바베큐 그릴에 토치와 가스 있습니다.
(그릴 아래 선반에 긴 토치 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무리 하면서,
마루원 제주점 이용 후기를 남기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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